'보헤미안 랩소디'를 부른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역사가 담긴 소장품 등을 보는 전시회가 열린다. 퀸의 매니지먼트사 퀸 프로덕션은 오는 7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 3개월간 '보헤미안 랩소디 : 퀸 월드투어전시'를 세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퀸과 프레디 머큐리의 희귀 소장품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감동을 재현한 공간을 선보인다.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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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퀸 명곡 6곡을 현대미술로 새롭게 해석한 체험형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를 1천여평 넓은 공간에 전시할 예정이다.

짐 비치 퀸 프로덕션 대표는 "퀸의 첫 공식 전시회를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목소리로 열광해준 한국팬들을 위해 서울에서 열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형식의 전시회를 통해 퀸의 다양한 모습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퀸과 프레디 머큐리를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해 11월 국내 개봉해 음악영화 사상 가장 많은 99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퀸은 내년 1월 18~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QUEEN' 무대로 첫 단독 내한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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