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대표이사 류준열)는 3일, KBO에 외국인 투수 브록 다익손(Brock Dykxhoorn, 24)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으며, 대만 프로야구(CPBL)에서 활약 중인 우완투수 헨리 소사(Henry Sosa·34)를 계약금 35만 달러, 연봉 17만 달러, 총액 52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대만프로야구(CPBL) 공식 트위터 캡처

소사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시즌 동안 KBO리그에서 194경기에 등판해 68승 60패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했으며, 특히 2015년부터 4년 간 매 시즌 18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이닝이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한편 52만 달러는 한화로 약 6억이 넘는 돈이다. 이 금액은 지난 2016년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투수로 파커 마켈(26)을 계약 총액 52만5,000달러(한화 약 6억916만 원)에 영입한 금액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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