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한 정책 마련 작업에 함께할 국민정책참여단이 1일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이날 충남 천안 교보생명 연수원에서 국민정책참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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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후환경회의는 성, 연령, 지역 대표성을 확보해 희망자 중 500명을 국민참여단으로 최종 선정했다.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출범식에서 "미세먼지와 관련해서는 갈등이 일시적으로 더 드러날 수밖에 없다"며 "여러분이 문제 해결을 위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주시면서 대승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반 위원장은 "내가 공직을 시작할 때만 해도 우리 1인당 국민소득이 250달러가량으로, 국외에서 한국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며 "그간 눈부시게 성장해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우리나라가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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