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로 삶의 질 높이는 ‘스마트시티’...대표 도시는? [지식용어]
정보통신기술로 삶의 질 높이는 ‘스마트시티’...대표 도시는? [지식용어]
  • 보도본부 | 김아련 기자
  • 승인 2019.06.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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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김아련] 지난 5월27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중국 장쑤성 러우친젠 당서기가 만남을 갖고 스마트시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장쑤성은 관심 분야가 많아서 서울시가 추구하는 목표와 유사한 점이 많다며 이번 방문으로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서울시와 장쑤성이 큰 상생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원순 시장의 포부처럼 서울시뿐만 아니라 범정부 차원으로 국내 여러 도시에 대한 스마트시티 구축에 힘쓰고 있다. 스마트 시티(Smart City)란 텔레커뮤니케이션(tele-communication)을 위한 기반시설이 인간의 신경망처럼 곳곳에 연결되어 있는 도시를 말한다. 쉽게 말해 스마트시티는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시민들의 쾌적하고 편리한 삶을 보장한다.

[사진/pixabay제공]
[사진/pixabay제공]

스마트시티를 구축하는 목적은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도시의 다양한 문제를 첨단 ICT, 친환경 기술을 이용하여 대응하고자 한다. 스마트시티는 도시 시설물에 설치된 센서, CCTV 등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인터넷을 통해 공유하고 분석하여 효율적인 에너지, 교통, 빌딩 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IT 최신 서비스를 제공해 도시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그리고 스마트시티 내에 생성되는 모든 센서와 데이터 정보를 공유하는 오픈 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시민과 지역의 스타트업이 스마트시티 발전에 참여해 도시경쟁력을 갖춘다. 이것을 바탕으로 국내 모든 도시와 세계 각 스마트시티와 제휴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스마트시티로는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송도국제도시가 있다. 송도 내에는 스마트시티 운영센터가 설치되어 있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스마트시티 운영 거점을 맡고 있다. 최근 해외 46개국 2,215명이 송도의 스마트시티 기술력을 경험하기 위해 송도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방문한 바 있다.

또한 올해 10월까지 송도, 청라, 영종에 차량자율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5G 인프라가 조성될 계획인데, 이는 경제자유구역 중에서도 송도가 제일 먼저 5G 기반 HD맵 구축에 나선 것이라 놀라움을 산다. HD맵은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 스스로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시스템의 기반이 되며, 이를 통해 과거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자율운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앞으로 송도에는 자율주행 자동차는 물론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도 도입될 예정으로, 특히 이번에 국내에서 송도와 분당 단 두 곳이 카카오T바이크 서비스 운영지로 선정되어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송도를 필두로 부산, 인천, 세종, 대전 등 국내 스마트시티들는 앞으로 4차 산업의 접근성을 높이고 스마트시티의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등 도시경쟁력을 꾸준히 키워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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