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폼페이오 "北 김혁철 처형 사실인지 확인 중"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북한이 지난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의 실무 협상을 맡았던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 등을 숙청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사실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부 국내 언론은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의 책임을 물어 김혁철 대미 특별대표와 외무성 실무자들을 처형했으며, 대미 협상을 총괄한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도 강제 노역 등 혁명화 조치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강경화 "헝가리에 시신유실 방지 노력 요청“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1일 침몰 유람선 선체의 조속한 인양과 시신 유실 방지를 위한 노력, 다뉴브강 하류 지역 인접국가들과 협조해 수색 범위를 확대할 것을 헝가리 정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교장관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헝가리 측에 실종자 수색작업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계속 협조해주실 것을 요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北 “야생 멧돼지 국내 유입 희박“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북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야생멧돼지를 통해 국내에 유입되리라는 우려에 대해 우리 정부가 그 가능성을 희박하다고 평가했다. 3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북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관계부처·지자체 합동점검회의'에서 우리 국방부는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한강·임진강 하구와 철책이 설치된 육로 등 모든 접경지역은 감시·감지 시스템, 열상감지장비, 경고음 장치 등 과학화된 경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북한으로부터 야생멧돼지가 유입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