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미얀마, 극우 종교지도자에 체포영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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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힝야족에 대한 극단적 반감으로 잘 알려진 미얀마 극우 종교지도자에 대해 폭동선동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외신이 29일 전했다. 로이터·dpa 통신 등에 따르면 로힝야족 혐오를 부추기며 '미얀마의 빈 라덴'이라는 불려온 불교 승려 위라투에 대해 양곤 서부지방법원이 전날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경찰 대변인이 밝혔다. 대변인은 체포영장 발부 이유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 외신들은 위라투가 최근 시위에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역이 사실상 이끄는 현 정부가 부패한 데다 군부의 힘을 줄이는 방향으로 헌법을 고치려 한다고 비판해왔다고 전했다.

여자배구대표팀, 태국에 1-3 아쉬운 패배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9위)이 태국(14위)에 일격을 당했다. 대표팀은 29일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 차 태국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1-25 25-19 19-25 20-25)으로 패했다. 대표팀은 1주 차에 열린 3경기에서 모두 패한 뒤 2주 차 첫 경기 벨기에전에서 첫 승을 올렸다. 이후 태국전에서 연승을 노렸지만,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대표팀은 1세트 초반 선수들의 손발이 제대로 맞지 않으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한화 대전공장 화약류 시설 22곳, “작업중지 명령 해제 조건부 통과”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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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폭발사고로 3명이 숨진 한화 대전공장 화약류 제조시설 22곳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 해제 요청이 조건부로 통과됐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방사청, 대전시 소방본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은 29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한화 대전공장 화약류 제조시설에 대한 사용을 조건부 승인했다. 심의위원들은 이날 오후 한화 대전공장이 요청한 화약류 제조시설 22곳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 해제 요청을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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