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계열 영화 채널 OCN, 채널CGV, 수퍼액션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것을 기념해 '봉준호 특집'을 준비했다고 28일 밝혔다.

(CJ E&M 제공)
CJ ENM 계열 영화 채널에서 '봉준호 특집'을 준비했다고 28일 밝혔다. (CJ ENM 제공)

먼저 OCN에서는 이날 오후 4시 40분 '설국열차'를 방송하며, 채널CGV는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 '살인의 추억', '설국열차', '마더'를 방영할 예정이다.

수퍼액션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30분부터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을 연속으로 방송한다.

CJ ENM 영화콘텐츠사업부 편성담당자는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지평을 연 이번 수상을 통해 '봉준호 장르'를 개척한 것으로 호평받는 감독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하는 특집"이라며 "'기생충'이 탄생하기까지 봉 감독이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올해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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