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건전한 게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2019년 게임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터러시(literacy)는 매체나 대상에서 정보를 획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게임리터러시 교육은 게임을 둘러싼 환경과 문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게임을 올바르게 이용하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게임리터러시 교육이란? [사진/픽사베이]
게임리터러시 교육이란? [사진/픽사베이]

학생 대상
올해는 전국 초·중학생과 학교밖 청소년, 교사, 학부모, 고령층 총 1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중학생과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균형 잡힌 게임 이용법과 게임을 활용한 코딩교육, 게임 관련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사-학부모 대상
교사 대상으로는 게임문화, 게임을 활용한 교과 운영, 게임 활용 코딩 교수 학습방안 등 현장 활용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학부모에게는 자녀와의 소통과 게임을 활용한 지도 방법을, 고령층에게는 치매 예방을 위한 게임과 게임을 활용한 세대 간 소통 방법을 알려준다.

초등학교, 중학교, 학부모단체, 복지관 등 교육을 원하는 기관에서 게임리터러시 교육 홈페이지(www.gschool.or.kr)로 신청하면 무료로 참여한다.

한편 문체부와 한콘진은 게임리터러시를 확산하기 위한 교사연구회와 선도교사를 6월 10일, 12일까지 각각 모집한다. 2017년부터 해온 교사연구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개인 자격으로 신청할 선도교사를 올해 처음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초·중·고등학교 현직교사 5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과 현직교사다. 선발된 30개 교사연구회와 50명 선도교사에게 각각 400만원 이내, 100만원 이내 지원금을 지급한다.

게임리터러시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찾아가는 게임문화 교실, 교사 교육, 학부모·고령층 교육 등 분야별로 문의하면 된다. 교사연구회와 선도교사 모집 관련 사항은 게임리터러시 연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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