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12시 31분께 부산 두도 북동쪽 2.2㎞ 인근 해상에서 선박 A호(22t)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선박에는 3명의 선원이 승선해 있었으며 선원 A 씨(69)는 인근에 있던 도선선에 의해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며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중앙특수구조단을 현장에 보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부산 앞바다는 비를 동반한 초속 16~20m의 강풍이 불어 풍랑주의보와 함께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강풍으로 인해 김해국제공항에서도 국제선 37편, 국내선 63편 등 총 100편(오후 3시 기준)의 항공편이 결항되는 등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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