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5월 27일 월요일의 국내정세

▶자유한국당
황교안, '민생투쟁'서 만난 국민의 좌절과 한숨 "경제 정책 대안 제시할 것"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민생투쟁 대장정 마무리 기자회견을 열고 "장외투쟁 도중 만난 국민이 좌절과 한숨만 가득 차 있었으며 이는 문재인 정권의 경제폭정 때문"이라며 "국민의 좌절과 분노를 동력으로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만들고 실천해 나가겠다"라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황교안 '정책투쟁' 선언에 "국민 뜻 아닌 한국당 입맛으로 바꾸라는 것"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최고위원이 27일 국회에서 당을 대표한 별도 브리핑을 통해 '정책투쟁'을 선언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기자회견과 관련 "기자회견을 한 줄로 요약하면 국정 운영 기조를 국민의 뜻이 아닌 한국당의 입맛에 맞게 바꾸라는 것"이라며 "국민의 뜻과 완전히 거꾸로 가는 기자회견이었다"라고 비판했다.

▶바른미래당
바른미래당, 이번에는 '혁신위' 문제 놓고 세 계파로 나뉘어 충돌 예상

바른미래당이 지도부 퇴진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혁신위원회 설치 문제로 옮겨붙고 있다. 혁신위의 구체적 권한과 혁신위원장 문제 등을 놓고 당권파, 안철수계, 바른정당계 등 세 계파간 뚜렷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 또 한 번 충돌이 예상된다.

▶국회
文의장, "당장 내일이라도 국회 열릴 것처럼 준비해주길 바란다"

27일 국회 본청 중앙홀에서 제71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이 개최됐다. 기념식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은 "국회가 장기간 정쟁과 혼란에 휘말려 원활히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라 마음이 무겁다"라며 "당장 내일이라도 국회가 열릴 것처럼 준비해주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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