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강풍에 항공기 결항/건물 외벽 탈락...울산서 피해 잇따라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27일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울산에서 항공기가 결항하고, 강한 바람에 건물 외벽 마감재가 떨어져 나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한국공항공사 울산지사에 따르면 이날 울산공항을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기 7편이 결항했다. 결항한 항공기는 울산발 김포행 5편, 울산발 제주행 2편이다. 강풍으로 인해 크고 작은 피해도 이어졌다. 이날 오전 9시께 울산시 중구 성남동 한 모텔에서 외벽 마감재가 떨어져 나갔으며 마감재는 스티로폼 자재로 건물 주차장 지붕으로 떨어져 인명피해는 없었다.

아파트 공사장서 2명 가스중독...생명 지장 없어

강원 속초시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작업 인부들이 가스에 중독되는 사고가 났으나 다행히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27일 속초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7분께 속초시 조양동의 한 아파트 공사장 지하 2층 정화조 작업장에서 인부 2명이 우레탄 가스에 중독됐다. 신고를 받은 속초소방서는 구조대를 출동시켜 40여분 만에 이들을 모두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사고 당시 이들은 정화조 방수와 관련된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벤투호에 처음 승선한 '슈틸리케호의 황태자' 이정협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슈틸리케호의 황태자'로 불렸던 공격수 이정협(28, 부산)이 파울루 벤투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이후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뽑혔다. 이정협은 27일 벤투 감독이 발표한 6월 A매치(축구대표팀간 경기) 소집 대상 선수 25명 가운데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함께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정협의 대표팀 소집은 2017년 12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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