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5월 27일)은 각 지역의 축제 관련 소식이다.

-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

1. 경기도형 마을축제, 의정부 등 8개 시군서 개최 –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 벌말마을축제를 시작으로 경기도형 '쏙쏙 마을축제'가 시작된다.(의정부시 제공)

다음 달 1일 의정부 벌말마을축제를 시작으로 경기도형 '쏙쏙 마을축제'가 오는 10월까지 8개 시·군에서 펼쳐진다.

도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마을공동체 문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쏙쏙 마을축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동생활권에 있는 3개 이상의 마을공동체가 각 마을이 보유한 인력, 콘텐츠 등을 활용해 마을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도록 해 주민공동체 활성화와 마을자원 자산화 등을 유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공모를 거쳐 선정된 8개 마을공동체에 1천만 원씩 지원하며 그 첫 번째 축제로 의정부 벌말마을축제기획단이 기획한 '벌말마을축제가' 6월 1일 열린다.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난타 공연과 방송 댄스, 오케스트라 공연, 빨래판 연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쏙쏙 마을축제는 10월까지 포천(영북면주민자치위원회·6∼7월)/과천(담쟁이축제실행단·6∼10월)/안산(해피큐브·6월,10월)/오산(수청동골목활성화추진위원단·8월)/성남(단대동마을센터·10월)/화성(우리가주인공마을축제추진단·10월)에서 이어진다.

2. '2019 실향민 역사문화축제' 31일 속초서 개막 – 강원 속초시

'2019 실향민 역사문화축제'가 오는 31일 개막한다.(속초시 제공)

실향민들의 한마당 축제인 '2019 실향민 역사문화축제'가 오는 31일 속초시 청호동 속초수협 인근 주차장 부지에서 다음 달 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속초시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실향민 역사를 기억하고 이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올해 4회째로 남과 북의 역사와 문화의 연결고리를 잇고자 하는 속초시의 노력이 반영돼 올해 처음으로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속초시는 전국 각지의 실향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의 장으로 이번 축제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이북 7도 실향가요제'는 도민회별로 참가자를 신청받아 프로그램을 치를 예정이며,  윤도현 밴드와 강산에가 출연하는 평화콘서트를 열어 젊은 층에게 멀게만 느껴지는 분단과 실향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할 계획이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전국 청소년 1950 실향가요제'에는 고등래퍼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옌자민(김윤호)을 초대해 청소년들의 갈증을 해소시킬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하는 미지의 세계 '에코 아지트'는 북청사자와 갯배, 북한 음식 등의 이미지를 빛과 거울, 착시 그림으로 표현한 환상의 체험공간으로, 관람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축제 기간 행사장에서는 화관무와 평양검무를 비롯해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속초 사자놀이, 돈돌날이 등 문화공연도 이어진다.

이 밖에 피난민 테마거리, 이산가족 사진 전시, 6.25 음식 회상전, 그때 그 시절 추억의 먹거리, 장마당 등이 운영되고 속초해경 전용부두에서는 실향민 함상 위령제와 해상 추모제도 열린다.

오늘은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에 대해 알아봤다. 각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를 개최 준비, 또는 진행하는 소식들이 많았던 오늘. 지역과 특색에 맞는 다양한 축제들이 개최되고 있어 전국 팔도 국민들이 많은 참여를 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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