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협상에 대해 낙관적인 발언을 내놓은 데 힘입어 상승했다.

2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5.22포인트(0.37%) 상승한 25,585.69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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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82포인트(0.14%) 오른 2,826.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72포인트(0.11%) 상승한 7,637.01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0.69% 내렸다. S&P는 1.17%, 나스닥은 2.29% 각각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5주 연속 하락했다. 2011년 이후 가장 긴 주간 연속 하락이다.

시장은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과 주요 경제지표, 영국 테리사 메이 총리의 사퇴발표 여파, 국제유가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무역협상 관련 소식에 따라 주가가 등락하는 불확실한 상황에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FBB 캐피탈 파트너스의 마이크 베일리 이사는 "지금은 무역 문제가 투자자들의 유일한 관심인 것 같다"면서 "투자자들은 무언가 확실한 것을 원하지만, 불확실성만 더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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