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북 익산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20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지난 21일부터 나흘 사이 이 학교 학생 20명이 설사와 복통 등의 증세를 호소했고 이 가운데 16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4명은 완치됐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학교는 급식을 잠정 중단하고 학생들에게 개인 식수를 준비하도록 안내했다.
한편 전북도 관계자는 "급식 등 가검물을 채취해 식중독 의심 증세의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추가 환자 발생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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