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235 수많은 아사자를 만든 ‘고난의 행군’과 최악의 지도자 김정일
EP.235 수많은 아사자를 만든 ‘고난의 행군’과 최악의 지도자 김정일
  • 보도본부 | 이호 기자
  • 승인 2019.05.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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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김미양] 김정일은 세계 최악의 지도자 중 둘째가라고 하면 서러운 존재다.자신의 독재체제를 정치범을 처단했고 자유를 빼앗았으며 끔찍하게 인권을 탄압했다.

또한 김정일이 권력을 잡기 시작하면서 북한은 극단적인 테러리즘 국가가 되었고 이런 행동들은 냉전이 종식되어 미국을 중심으로 재편된 세계정세에서 북한을 고립되게 만들었다.

사회주의를 채택했던 동구권의 국가들이 경제체계의 한계를 느껴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해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1980년대에도 북한은 체재보장에 방해가 될까 두려워 협동농장을 유지했다.

그 결과 농업생산력은 처참할 정도로 떨어지게 되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1995년과 1996년에 대홍수를 맞아 약 33만 명이 아사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다. 당시 이미 약 50만 톤 이상의 식량이 모자라는 상태에서 발생한 대홍수는 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게 되는 당연한 이유였다.

이에 국민들이 고통스러워하고 만능인줄 알았던 북한 체제에 불만을 갖기 시작하자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이 식량난을 김일성의 항일 활동 시기 어려웠던 상황에 접목시켜 ‘고난의 행군’이라 불렀다.

1938년 말 ~ 1939년 초 김일성이 이끄는 유격대가 만주에서 혹한과 굶주림을 겪으며 일본군의 토벌작전을 피해 100여 일간 행군한 것을 상기시켜 이를 극복하자는 뜻에서 나온 구호이다. 고난의 행군은 1996년부터 2000년까지 진행됐으며 약 300만 명이 아사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실제에 근접한 아사자의 수는 33만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은 1995년 국제사회에 식량 원조를 요청함으로써 대외적으로 부강한 나라라고 선전했던 것은 결국 사실이었다는 것이 들통이 나 버렸다. 그리고 김정일이 최악의 지도자라고 칭해진 이유는 수많은 사람들이 고난의 행군 기간 동안 굶어 죽어갈 때 김정일은 국민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핵개발을 통해 자신의 독제체재를 유지하는 힘만을 길렀다.

그로 인해 북한은 더욱 고립되어 식량 지원을 받기 더욱 어려워져 아이들은 시장의 꽃제비로 최악의 삶을 살아야 했다. 하지만 한 국가의 지도자라는 위치에 있는 김정일은 이때에도 각종 명품 구매 등 호화로운 삶을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최악의 지도자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것이다.

※본 기사는 청소년들에게는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시선뉴스를 구독하는 구독자들에게 한국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되는 기획기사입니다. 본 기사는 사실적인 정보만 제공하며 주관적이거나 아직 사실로 판명되지 않은 사건의 정보 등에 대해서는 작성하지 않는 것(혹은 해당 사실을 정확히 명시)을 원칙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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