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5월 24일)은 각 지역의 축제 관련 소식이다.

-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

1. 제주과학축전 개막…200여개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제주시

제20회 제주과학축전이 애향운동장에서 개막해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연합뉴스 제공)

제20회 제주과학축전이 '상상 속 미래 제주, 과학으로 현실이 되다'를 주제로 24일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개막해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이 행사에서는 160개 부스에서 과학 관련 200여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행사는 크게 주제관, 과학 체험 프로그램, 과학동아리축제로 구성됐다.

관람객 체험형으로 구성되는 주제관에서는 태양광 자동차, 현무암 공기청정기 등 15개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과학놀이터'에서는 '좋아! 다빈치 헬리콥터' 등 12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초등학생 대상 '과학을 배우다' 24개 프로그램, 초·중학생 대상 '과학을 응용하다' 31개 프로그램, 중·고교생과 성인 대상 '과학을 생활화' 18개 프로그램이 각각 운영돼 관람객들이 재미있는 체험 활동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한다.

가족이 직접 운영하는 가족과학 프로그램 6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메이커 체험 프로그램 15개, 과학 관련 연구소나 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29개와 가상현실(VR)체험관, 과학 마술·콘서트 등도 마련돼 풍성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이 협업해 과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과학동아리축제도 동시에 운영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행사에 참가한 중·고등학생은 도교육청에서 창의적 체험활동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2. '숨겨진 옛 도심 매력을 찾아서' 25~26일 부산 골목길 축제 – 부산광역시

부산 원도심 골목길 축제가 25일부터 '힐링! 힐링! 부산 골목길!'이라는 슬로건으로 중·동·서·영도구에서 이틀간 열린다.(부산관광공사 제공)

구석구석 숨겨진 옛 도심 매력을 찾아 나서는 부산 원도심 골목길 축제가 25일부터 '힐링! 힐링! 부산 골목길!'이라는 슬로건으로 중·동·서·영도구에서 이틀간 열린다.

중구에서는 열리는 40계단 골목 축제는 인쇄 골목, 부산우체국 등 해당 지역 특성을 살린 기획으로 눈길을 끈다.

원도심예술가협동조합 '창'에서 활동하는 예술가가 축제에 참여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을 선사한다.

인쇄 골목에서는 헌책을 교환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 다독다독(多讀) 프로그램, 어린이 필독서를 일러주는 어린이 책 처방, 미술품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구에서는 백년송도 골몰길 축제가 이 기간 열리며 커플·웨딩사진 촬영, 고등어 빵 체험, 백년송도 골목길 역사투어, 골목 상점 영수증 이벤트,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동구에서는 열리는 168계단 골목길 축제는 지역 주민 참여행사와 예술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계단 주변은 물론 초량초등학교 운동장까지 장소를 확대해 청년 푸드트럭, 청소년 벼룩시장, 오케스트라 공연은 물론 장기려 박사를 조명한 단막극이 펼쳐지며, 영도에서는 흰여울 문화마을 골목 축제가 열린다.

25일에는 옛 도심 4곳을 잇는 골목 갈맷길 걷기대회도 19㎞ 구간에서 열린다.

부산관광공사는 이 기간 북항에서 열리는 부산항 축제와 원도심 골목길 축제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오늘은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에 대해 알아봤다. 각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를 개최 준비, 또는 진행하는 소식들이 많았던 오늘. 지역과 특색에 맞는 다양한 축제들이 개최되고 있어 전국 팔도 국민들이 많은 참여를 하길 바라본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