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상도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가 발효될 전망이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 경북 영천·경산·칠곡, 경남 의령·창녕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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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일부 경상 내륙은 23~25일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라며 "전국적으로도 낮 기온이 평년(21~27도)보다 2~8도 높은 23~34도로 덥겠다"라고 전했다.

복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되며 폭염 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때 가동된다.

폭염 특보 발효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앞서 지난 15일 광주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바 있다.

또한 23일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인천, 경기 남부, 충남, 호남권, 제주는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더위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갈증이 나지 않아도 물이나 스포츠 음료, 과일주스를 규칙적으로 마셔야 한다. 다만, 신장질환 환자는 물을 많이 마시면 위험할 수 잇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물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외출을 삼가고 자신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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