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경산 시너 제조공장에 화재 사고

[사진/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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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9시 40분께 경북 경산시 자인면 단북리 한 시너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인근 플라스틱 공장으로 옮겨붙어 2개 공장 건물 2개 동을 태워 3억여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과정에서 시너 공장 근로자 한 명이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나자 소방차 35대와 170여명의 인력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플라스틱 등 가연성 물질이 타면서 발생한 짙은 유독성 연기로 소방관들이 접근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시너 공장 근로자 한 명이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강원도민체육대회 31일 홍천서 개막

강원 홍천군이 31일부터 열리는 제54회 강원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대회 시작에 앞서 사전경기로 지난 18일부터 역도, 펜싱, 배드민턴, 사격 종목이 치러지고 있다. 홍천군은 성공적인 체전을 위해 최근 군청에서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열고 개폐회식 준비 상황을 포함한 세부적인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홍천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은 2005년 이후 14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체전은 다음 달 4일까지 5일간 도내 18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1만여 명이 넘게 참가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극우 소속 장관 연이어 해임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연합뉴스제공]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연합뉴스제공]

극우 자유당 부총리의 부패 추문으로 연정이 붕괴한 오스트리아에서 자유당 소속 장관들이 줄줄이 해임되며 조기 총선 전까지 임시 정부 체제가 꾸려지게 됐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은 전날 자유당이 맡았던 국방, 교통, 복지 등 3개 부처의 장관들을 해임했다. 판데어벨렌 대통령은 하루 전에는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의 의견을 수용해 자유당 소속 헤르베르트 키클 내무장관도 해임했다. 부총리가 겸임한 행정·체육 장관직도 공석이 되면서 10명의 각료 중 국민당 소속과 무소속 각료 5명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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