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현대차 수출차량 이송용 선박에서 화재...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어

22일 오전 10시 16분경 울산시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차량 이송용 대형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난 선박은 5만t급 규모로 2천100여대의 차량이 실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선박 1층 혹은 2층 화물칸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지점을 파악한 후 진화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현재 연기는 거의 나지 않고 있어 불은 잦아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현대차 측도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