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5월 22일)은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광주 대인시장 인근 건물 화재로 2명 사망 – 광주광역시

광주 동구 대인동 대인시장 내 건물 3층 주택에서 불이나 부부가 사망했다.(광주 동부소방서 제공)

22일 오전 6시 55분께 광주 동구 대인동 대인시장 내 건물 3층 주택에서 불이 나 부부가 사망했다.

불이 난 주택은 건물주인 김모(62) 씨 가족이 사는 주택으로 불은 33㎡ 면적인 3층 내부를 모두 태우고 119소방대에 의해 약 9분 만에 꺼졌다. 화장실 내부에서 김 씨와 아내(59)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화장실과 이어진 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으며, 건물 2층에서는 김 씨 아들이 잠을 자고 있었는데 소방관이 깨워서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곧바로 진화돼 건물 1층에 자리한 상점과 주변 점포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진행해 김 씨 부부의 사망 원인과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2. 숨진 아버지 5개월간 집안 방치 20대 긴급체포..."내가 때렸다" - 경기 수원시

숨진 아버지를 몇 달간 방치한 20대를 긴급 체포했다.(연합뉴스 제공)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아버지 시신을 집에 몇 달간 방치한(존속상해치사 등) 혐의로 A(26)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시신을 살펴본 경찰은 신고 내용이 수상하다고 여겨 A 씨를 추궁하자 A씨가 "내가 아버지를 때렸다"라고 털어놓았다.

A 씨는 "작년 12월쯤 술을 마시다가 아버지랑 말다툼했고, 아버지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두세번 때렸는데 피가 났다. 아버지가 피를 닦으러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넘어지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의식 없이 쓰러져 있었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몇 달간 아버지 시신을 그대로 방치한 것으로 보고 부검으로 사인을 가리기로 했다.

A 씨는 지난 21일 저녁 112에 전화해 "집에 아버지가 죽어있다"라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원시 권선구 A 씨 자택 화장실에서 이미 많이 부패한 시신을 발견했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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