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 거래중단 유예에 "미국이 자기 이익 해치고 있어"...무슨 자신감?
중국, 화웨이 거래중단 유예에 "미국이 자기 이익 해치고 있어"...무슨 자신감?
  • 보도본부 | 김정연 기자
  • 승인 2019.05.22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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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가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거래 제한 조치 일부를 90일간 유예했으나 중국 정부는 미국의 거래 제한 조치 자체가 자신의 이익을 해치는 행위라며 비판을 멈추지 않고 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연합뉴스 제공)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중국외교부 제공)

21일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화웨이 거래중단 조치를 유예한 것에 대해 "미국이 국가적인 수단을 이용해 외국 기업의 시장 행위를 압박하는 것은 솔직히 말해서 결국 자신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것이다. 국가 간 무역 투자 관계는 반드시 평등해야 하며 상호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 중국 정부는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할 능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루 대변인은 또 장밍(張明) 유럽연합(EU) 주재 중국대사가 미국 측의 조치에 대한 보복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으며 "이 자리에서 중국 정부와 기업을 대신해 어떠한 예단도 하지 않겠지만, 우리의 입장은 매우 확고하다"며 "중국은 스스로 정당한 권익을 수호하기 위한 의지가 있다"라고만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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