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프라임] 뇌가 노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 '알츠하이머'
[건강프라임] 뇌가 노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 '알츠하이머'
  • 보도본부 | 한성현 PD
  • 승인 2019.05.2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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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한성현]

◀MC MENT▶
안녕하세요 건강프라임 김아련입니다. 집의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는 등 기억력의 저하가 심해졌다. 같은 질문을 지나치게 많이 반복한다. 성격이 심하게 변했다. 만약 이 세 가지 중 하나라도 포함이 된다면 알츠하이머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65세 이후 5년씩 지날 때마다 유병률이 약 2배씩 증가하는 추세로 80세 이상 인구의 약 50% 정도까지 발병 가능성이 높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오늘은 뇌가 노화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이란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타우 단백질과 같은 이상 단백질들이 뇌 속에 쌓이면서 서서히 뇌의 신경세포를 손상시키는 퇴행성 질환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이 되는 질환입니다.

발병 원인으로는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데요. 환경인자로는 고혈압, 과음, 흡연, 운동 부족, 잘못된 식습관, 수면 부족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인으로는 뇌 조직에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뇌 신경세포 밖에 쌓이는 노인반이 발견되고 신경 세포 안에서는 타우 단백질로 구성된 신경 섬유 다발이 생기는데, 이들이 세포내의 물질 이동을 방해해 세포가 손상 받아 병을 일으킵니다.

◀의사 INT▶
신혜은 교수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신경과
Q. 알츠하이머병의 증상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은 이제 치매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흔히들 알츠하이머병과 치매가 동일한 질환이라고 알고 계시는데 알츠하이머병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그냥 뇌에서 나타나는 이상 단백질이 축적돼서 나타나는 퇴행성질환이고요. 그러면서 나중에는 이제 점진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나중에 환자분들이 성격 변화라던가 감정의 기복이 생긴다거나 판단력이 흐려지고 마지막에는 전체적인 신체기능들이 떨어지면서 전신적인 그 위압감과 함께 근력저하가 생기고 대소변 장애 생기고 그러면서 결국 침상생활로 넘어가게 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MC MENT▶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알츠하이머병은 본인은 물론 가까운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도 힘들어지는 질환입니다. 때문에 증상이 생겼을 때 간과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 최대한 심해지는 시기를 늦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알츠하이머병에 관련된 몇 가지 궁금증이 생기는데요. 첫째, 수면부족과 알츠하이머병은 관련이 있나요? 아직 명확하게 입증된 바는 없지만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면 중 뇌 안에서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타우 단백질과 같은 이상 단백질들을 어느 정도 제거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할 경우에는 뇌에 나쁜 단백질들이 제거가 빨리 되지 못하고 쌓이는 속도나 비율이 더 증가하면서 진행을 조금 더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둘째, 알츠하이머병은 유전도 되는 건가요?
유전적인 요인은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65세 이전에 환자들 중 약 2세대에 걸쳐 알츠하이머병이 발병했던 경우에는 발병할 확률이 25%까지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젊은 연령대에서 발병할 수 있는 확률은 지극히 일부분이기 때문에 유전적인 부분에 대한 영향은 아직까지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셋째, 알츠하이머병의 합병증이 있는지?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는데요. 먼저 인지 저하로 인해 환자가 독립적인 생활이 어렵고 영양 상태와 위생 상태의 악화, 낙상 발생 등으로 전신 상태의 저하가 관찰됩니다. 말기에는 보행이 제한되고 거의 누워서 지내게 되면서 폐렴, 욕창 등의 합병증이 발생해 사망할 수 있습니다.

◀의사 INT▶
신혜은 교수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신경과
Q. 알츠하이머병의 치료법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진행 자체를 멈추게 하거나 진행되었던 부분을 다시 역으로 돌릴 수 있는 치료방법은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다만 환자들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대표적인 네 가지 약물인 도네페질, 디바이스 티그민, 갈란타민, 메만틴이 사용 중에 있고 그밖에도 지금 여러 가지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이구요. 그 외에도 환자들한테서 부수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그런 증상들, 예를 들어 우울증 이라든가 불안감, 그다음에 수면장애에 대한 부분들은 거기에 해당이 적절한 약재들을 사용함으로써 증상을 완화시킬 수 가 있습니다.

◀MC MENT▶
완치는 어렵지만 초기에 발견하면 진행을 최대한 늦출 수 있는 알츠하이머병.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특히 나이가 들수록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균형 잡힌 건강한 식사를 해야 한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또 주변에서는 환자를 존중하고 면밀히 관찰해 전문가와 상담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건강프라임 김아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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