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北리수용 부위원장, 쿠바 방문

[리수용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연합뉴스제공]
[리수용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연합뉴스제공]

리수용 북한 노동당 외교 담당 부위원장이 당·정 대표단을 이끌고 쿠바를 방문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리수용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이 쿠바공화국을 방문하기 위하여 20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대표단에 누가 포함됐으며, 쿠바 방문 목적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과 쿠바는 1960년 수교 이후 외교·문화교류를 비롯해 농업,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中베이징, 강풍으로 4명 숨져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에 강풍이 몰아쳐 4명이 숨졌다. 20일 국제재선(國際在線·CRI)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최고 초속 17.9m의 강풍이 베이징 전역을 강타하면서 길가의 나무가 뽑히거나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남성 3명과 여성 1명이 사망했다. 베이징 도로 일부가 강풍으로 통제됐고 베이징 공항 또한 51편이 운항 취소됐으며 열차 2편도 연기됐다. 이에 따라 중국 기상국은 시민들에게 강풍이 잠잠해질 때까지 외부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대북협의 들어간 개성공단 방북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연합뉴스제공]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연합뉴스제공]

정부가 지난주 개성공단 자산점검을 위한 기업인들의 방북을 승인한 뒤 이번 주 본격적으로 대북 협의 국면에 들어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지난 17일 방북 승인 방침을 밝히는 브리핑에서 "개성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등 다각적인 채널을 통해서 (기업인 방북을)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연락사무소에서의 남북간 접촉 등을 통해 기업인 방북에 대한 북측의 의사를 지속적으로 타진하며 일정 등 조율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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