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뿌리가 건강하면 나무는 토양으로부터 필요한 영양분을 잘 흡수하며 정상적으로 성장한다. 사람에게도 나무의 뿌리와 같은 기관이 있는데 바로 장이다. 

장은 위에서 잘게 잘린 음식물을 더 잘게 분해해 흡수하는 기관이자 80%의 면역세포가 위치하는 중요한 기관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의 면역세포를 잘 관리하면 항암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최근 밝혀졌다.

 

항암치료 중인 암 환자를 대상으로 유산균 EF-2001의 간이 임상실험 결과 구토, 식욕 감소, 위 불쾌감, 암 크기 등 모든 부분에 완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진행한 베름 그룹 연구소는 “항종양 물질인 IFN-γ와 TNF-ß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것은 유산균 EF-2001이 면역세포를 자극해 종양에 대항하는 능력을 향상시킨 것을 뜻한다”고 밝혔다.
 
베름의 임상실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산균 EF-2001이 장에 도달하면 면역세포의 먹이가 되고 이것이 세포간 신호전달 과정을 거쳐 더 많은 면역세포가 활성화하게끔 돕는다. 이로 인해 항암 치료 중에도 면역세포가 죽지 않고 살아나 항암치료 부작용도 완화하고 암 크기도 축소시키는 것이다. 

베름그룹연구소 관계자는 “이러한 임상시험 결과에 현재 유산균 EF-2001가 고농도로 들어간 제품이 암환자의 항암치료, 면역력이 약한 노령층의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 하에 관련 프리미엄 제품 개발연구 및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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