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中인민은행 구두개입, 환율 안정 유지

[사진/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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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전쟁 격화 속에서 위안화 환율이 시장의 심리적 경계선인 달러 당 7위안 선을 위협 중인 가운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긴급 구두개입에 나서며 환율 안정 의지를 피력했다. 판궁성(潘功勝) 인민은행 부행장 겸 외환관리국장은 19일 밤 인민은행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우리는 중국 외환 시장의 안정을 유지할 기반, 믿음,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위안화 환율이 합리적인 수준에서 기본적으로 안정을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 부행장의 이 같은 발언은 중국 외환 당국이 각종 가용한 정책 수단을 동원해 급속한 위안화 환율 상승(위안화 평가절하)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해석된다.

수공, 개발도상국 물관리 기술전수

한국수자원공사는 20일부터 31일까지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필리핀과 스리랑카 등 개발도상국에서 온 물 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물관리 핵심역량' 교육을 한다. 물관리 교육은 국제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수자원공사가 지난해부터 세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개발도상국이 직면한 대표적인 6개 분야 물관리 현안인 유수율 향상, 수자원·상수도 개발, 수질관리, 신재생에너지 개발, 지하수 개발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미국 주요 IT기업, 中화웨이 부품·서비스 공급 중단

[사진/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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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간판 정보통신(IT) 기업인 구글에 이어 미국의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에 따라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부품공급을 중단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현지시간) 인텔, 퀄컴, 자일링스, 브로드컴 등 반도체 기업들이 자사 임직원에게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화웨이에 제품을 공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상무부 결정에 부응하는 미국 기업들의 움직임으로 미·중 간 긴장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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