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6월 1일 'DMZ 평화의길' 철원구간 개방

[DMZ 평화의길 철원구간/행정안전부 제공]
[DMZ 평화의길 철원구간/행정안전부 제공]

비무장지대(DMZ) 권역을 연결하는 평화·안보 체험 길인 'DMZ 평화의길' 강원도 철원 구간이 다음 달부터 개방된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DMZ 평화의길 고성 구간을 1차로 개방한 데 이어 오는 6월1일부터 철원 구간을 민간에 개방하기로 하고 20일부터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철원 구간은 백마고지 전적비에서 시작해 DMZ 남측 철책선을 따라 차량과 도보로 화살머리고지 비상주 감시초소(GP)까지 방문하는 코스다. DMZ 내 비상주 GP가 민간에 개방되는 것은 남북 분단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홍남기 "미중갈등, 우리경제에 심각한 영향 가능성“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함에 따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이전보다 훨씬 심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긴급 대외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경주해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미중 무역갈등 심화로 주가, 환율 등 금융시장 가격변수의 변동 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는 상황"이라며 "금융시장에 지나친 쏠림 현상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 적절한 안정조치를 통해 시장안정을 유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日정부, 중재위 개최 요청

[사진/연합뉴스제공]
[사진/연합뉴스제공]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동원 배상 판결에 관한 중재위원회 개최를 한국에 요청했다고 교도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통신은 일본 정부가 이날 일본 기업에 배상을 명령한 한국 법원의 강제징용 판결 문제와 관련해 한국 정부에 제3국의 위원을 포함한 중재위원회 개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중재위원회는 정부 간 협의와 마찬가지로 한국 측의 동의가 없으면 개최되지 않는다. 일본 정부는 이와 함께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해 한국에서 수입하는 제품의 관세를 올리거나 주한 일본대사를 일시귀국시키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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