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여직원 성추행 의혹' 피해자 진술 확보

이재현 인천시 서구청장 (연합뉴스 제공)
이재현 인천시 서구청장 (연합뉴스 제공)

이재현(59) 인천 서구청장이 부하 여성 공무원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피해자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수사 기간 연장을 검찰에 건의할 방침이며 이 구청장의 소환 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최근 이 구청장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한 여성 공무원을 직접 만나 피해자 진술을 들었다. 이들은 "당시 불쾌감을 느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820명 동시 투약 가능 필로폰 유통한 일당 구속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20일 태국인을 상대로 마약을 유통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40) 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A 씨 일당에게 마약을 사들여 투약한 혐의로 태국인 5명을 구속하고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3달간 외국에서 알게 된 마약 공급책에게 필로폰 24.7g을 구매해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가 유통한 필로폰은 820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시가 8천200만원 상당이다.

PGA 챔피언십 2연패 달성 켑카 "가장 만족스러운 우승“

우승 트로피 들어 올린 켑카 (연합뉴스  제공)
우승 트로피 들어 올린 켑카 (연합뉴스 제공)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세계골프랭킹 1위에 복귀한 브룩스 켑카(미국)는 마지막 날 위기 끝에 "가장 만족스러운 우승"을 거뒀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켑카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 블랙 코스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를 마치고 "정말 만족스럽다. 내가 거뒀던 우승 중 분명히 가장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에 7타 차 선두를 달려 우승을 눈앞에 뒀던 켑카는 이날 4타나 잃고 고전한 끝에 더스틴 존슨(미국)을 두 타 차로 제치고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