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이낙연 국무총리가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국경검역 현장을 방문했다.

이 총리는 여객터미널 4층 회의실에서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으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국경검역 현황에 대해 보고받았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이어 입국장 내에 있는 여행자 기탁 수화물에 대한 엑스레이(X-ray) 검사 현장, 중국발 여행객 일제검사 현장, 축산관계자 소독 관리 현장을 차례로 점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예방 백신이 없어 치사율이 100%에 이르며 바이러스 생존력이 매우 높은 가축 질병이다.

한편 과거 아프리카와 유럽에서만 발생하다가 지난해 8월 중국, 올해 1월 몽골, 2월 베트남, 4월 캄보디아까지 발병하면서 해외여행객 휴대품 등을 통한 국내 유입 위험성도 커졌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