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하기 위해 충북 괴산군은 18일 괴산읍 명덕초등학교에서 '세계인의 날 기념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열었다.

괴산군 건강가정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체육대회에는 다문화 가족, 외국인 근로자, 새터민 가족,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레크리에이션 등을 하며 우의를 다졌다.

[괴산군청 제공]
[괴산군청 제공]

이날 다문화 여성의 권익 보호와 사회 적응을 돕는 데 앞장선 괴산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 박미혜(59), 김영은(61), 마리아페에이아바바오씨(49·필리핀) 씨가 괴산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화목한 다문화 가정을 일군 어인순(79) 씨와 진혜윤(33) 씨에게도 괴산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한석수 지원센터장은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는 성숙한 자세로 경계를 허물고 화합해야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다문화 가족과 새터민,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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