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포구 인근 갯벌에서 '가슴 장화'(웨이더) 차림으로 수산물을 채취하던 김 모(38) 씨가 갯벌에서 혼자 빠져나오지 못하자 해경에 구조됐다.

김 모씨는 갯벌에서 허우적거리자 휴대전화로 태안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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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은 해경은 썰매 형태의 뻘배를 이용해 김씨를 구조했다.

한편 해경 관계자는 "다행히 물이 빠지는 간조 시간대여서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바다에서 활동할 때는 안전수칙을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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