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지민] 롤링스톤스가 무기한 연기했던 북미투어를 다음 달 시작한다.
영국의 전설적 록밴드 '롤링스톤스'(Rolling Stones)가 리드 보컬 믹 재거(75)의 건강 문제로 무기한 연기했던 2019 북미 투어를 한 달 늦춘 일정으로 추진한다.
첫 공연 시작은 지난 11일과 12일 방탄소년단이 월드투어 시카고 공연을 펼친 풋볼 스타디움이다.
1. 록(Rock)의 전설, 롤링스톤스
롤링스톤스는 1962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세계적으로 유명한 로큰롤(rock and roll) 밴드이다.
록 음악의 전설이라 불리는 롤링스톤스는 록 음악의 초기부터 지금까지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몇 안되는 밴드 중 하나로 가장 위대한 록 밴드 중 하나로 꼽힌다.
비슷한 무렵에 데뷔한 비틀즈의 깔끔한 이미지와는 대조적으로 롤링스톤스의 멤버는 자유로운 의상과 길게 늘어뜨린 머리로 그 후의 록 밴드들의 스타일에 크게 영향을 주었다.
믹 재거(Mick Jagger, 1943∼), 키스 리처즈(Keith Richards, 1943∼), 브라이언 존스(Brian Jones, 1944∼1969), 빌 와이먼(Bill Wyman, 1941∼)이 창설 멤버이며 1963년에 찰리 와츠(Charlie Watts, 1941∼)가 합류했다.
믹 재거가 보컬, 리처즈와 존스가 기타, 와이먼이 베이스 기타, 와츠가 드럼을 맡았다. 1976년에 사망한 존스 대신에 론 우드(Ron Wood)가 기타리스트로 합류했다.
롤링스톤스는 시대에 따라 변화하며 제2, 제3의 전성기를 구가했고, 멤버들의 평균 연령이 70을 넘긴 지금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참고. 네이버 지식백과, 위키백과)
2. '노 필터'(The No Filter) 북미 투어 일정
△시카고(6/21, 6/25) △캐나다 온타리오(6/29) △워싱턴DC(7/3) △매사추세츠 주 팍스보로(7/7) △뉴올린스(7/14) △플로리다 주 잭슨빌(7/19) △필라델피아(7/23) △휴스턴(7/27) △뉴저지 주 이스트루더포드(8/1, 8/5) △덴버(8/10) △시애틀(8/14)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8/18) △패서디나(8/22) △글렌데일(8/26) △마이애미(8/31)
순서에는 다소 변화가 있지만 앞서 계획했던 모든 도시에서 공연하며, 이에 더해 뉴올린스 일정이 추가됐다. 공연 횟수는 총 17차례다.
3. 리드보컬 믹 재거 심장 수술 경과 좋아
롤링스톤스는 애초 오는 20일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노 필터' 북미 투어를 시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3월 말, 재거의 건강 문제를 이유로 들며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재거는 지난달 초 심장 판막 교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투어 일정 연기를 발표하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큰 아쉬움을 나타냈었다.
당시 롤링스톤스는 "재거가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는 대로 투어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기획사 측은 "원래 일정대로 예매한 입장권은 그대로 사용하거나, 원치 않을 경우 환불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추가 입장권은 오는 31일 오전 10시(중부시간대)부터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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