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제조업체 신사옥 건설현장에서 불이 나 인부 2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7일 오후 1시 35분께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화장품 제조업체 14층짜리 신사옥 건설현장에서 불이 나 오후 2시 18분께 완진됐다.

본문과 관련 없음 [사진/픽사베이]
본문과 관련 없음 [사진/픽사베이]

당시 현장에는 인부 50여명이 있었으나 임씨와 오씨를 제외하고 대부분은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지하 2층에 있던 임모(45)씨가 현장에서 사망하고 오모(51)씨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2층에서 저수조 방수 작업을 하다 유증기가 튀어 전기 스파크가 일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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