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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한여름...올해 폭염 불안감 커져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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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여름 폭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경남 양산과 경북 경주의 수은주가 이미 27.5도까지 올랐다. 제주는 26.2도, 광주 26.1도, 대전 25.7도, 서울 25.6도, 대구 25.5도, 인천 25.2도 등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이후 수은주는 계속 올라 낮 최고기온이 서울 30도, 광주 29도, 대구 28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5월 17일) 전국의 평년(1981∼2010년 평균) 낮 최고기온이 21∼25도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더위가 얼마나 일찍 찾아왔는지 알 수 있다.

김현아 한센병 비유...기자회견에서 사과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은 17일 전날 방송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을 '한센병 환자'에 빗댄 것과 관련, "부적절한 비유로 고통받고 계신 한센병 환우들과 그 가족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 인터뷰 중 이유를 불문하고 제가 여러분의 마음에 큰 아픔을 남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현실 속에서 존재하는 여러분의 고통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제 잘못과 미숙함의 결과임을 인정한다"며 "그것이 제 진심이 아니었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잘 안다"고 말했다.

국제유가, 중동 위기에 사흘째 오름세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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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4%(0.85달러) 상승한 62.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현재 배럴당 1.3%(0.96달러) 오른 72.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위기감이 커지면서 연일 유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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