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31)이 16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옥택연은 이날 전역 후 오전 경기도 고양 일산동구 백마회관에서 취재진에 ""오늘 아침까지 기상나팔을 들어서 그런지 (전역이) 실감이 안 난다. 내일 아침에 기상나팔을 안 듣고 알람을 들으면 실감이 날 것 같다"라고 웃었다.

옥택연 '전역' [연합뉴스 제공]
옥택연 '전역' [연합뉴스 제공]

그는 모범적인 군 생활로 '캡틴 코리아'라는 별명을 얻은 데 대해 "굉장히 부담되는 별명이다. 저와 함께했던 많은 부대원이 도와줘서 그런 것 같다. 저는 그냥 있었는데 모범이 됐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이름에 걸맞게 제가 더 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옥택연은 그러면서도 "군 복무 중 군대 체질이라는 말을 많이 듣긴 했지만 이제 군인 티를 벗고 싶다"며 웃었다.

옥택연 전역 소식에 네티즌들도 응원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남성 네티즌들은 옥택연의 자세에 찬사를 보낸다.

보배드림 회원 반니스***는 “미국 영주권 포기 + 허리디스크 치료 후에 재검 받고 현역 입대...마인드 자체가 다르네요”라는 게시글을 올렸고, 트러플***은 “쭉 성공길 걷자”라며 응원 댓글을 달았다.

그 외 “항상 응원한다” “대박 연예인 0순위” “난 빙구(옥택연 별칭)가 좋드라” “남자가 봐도 너무 멋진 남자” “까방권 획득”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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