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는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취 동업자 유인석(34)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함께 포승줄에 묶여 유치장으로 향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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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오후 1시 7분경 침통한 표정으로 포승줄에 묶인 채 나타났다. 굳은 표정의 승리는 앞서 실질심사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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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은 지난 3월 21일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포승줄에 묶여 구속 수감되었다. 참석 당시 정준영은 취재진 앞에서 자필 사과문을 통해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 저에 대한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 법원이 내리는 판단을 따르겠다”며 “저로 인해 고통받은 피해자 여성분들과 아무런 근거 없이 구설에 오른 2차 피해 여성분, 그동안 저에게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전했다.

최종훈은 5월 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특수준강간)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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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 없이 흰색 와이셔츠에 재킷을 걸친 채 등장한 최종훈은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다문 채 건물 안으로 향했다. 이후 12시 50분께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온 최종훈은 포승줄에 묶인 채 호송차로 향했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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