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금융판매가 지난해 GA 1인당 판매 수수료 2,116만원을 기록해 효율성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14일 밝혔다.

생보협회 및 손보협회에 따르면, 2018년말 설계사수 기준 상위 12개 GA가 생명보험사로부터 수령한 수수료는 1조1670억원, 손해보험사로부터 받은 수수료는 1조865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12개사의 생명보험 판매 자격을 갖춘 설계사는 7만5267명으로, 1인당 판매수수료는 평균 1550만원이다. 손해보험판매 자격을 갖춘 설계사는 7만3805명으로, 이들은 평균 2527만원의 판매 수수료를 받았다.

손보 수수료의 경우 리더스금융판매가 지난해 손보 부문 수수료와 설계사수를 공시하지 않아 실제로는 다소 차이가 날 것으로 추산된다. 3위를 차지한 리더스금융판매는 1인당 판매수수료 2116만원을 기록했다.

이 분야 관계자는 “손보 부문을 살펴보면 대부분 GA들이 '돈이 되는' 손보 부문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판매수수료가 손보 부문이 7000억원 이상 많다”면서 “리더스금융판매를 더할 경우 1조원 가량 차이가 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전체적인 보험 규모는 생보 부문이 훨씬 크지만 손보의 경우 1년 단위로 현금이 들어오는 자동차 보험 비중이 높기 때문에 판매수수료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