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강원산불 피해복구 377억원 '예비비 지출' 국무회의 의결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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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377억6천700만원의 예비비를 지출하기로 했다. 정부는 14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법률안 1건, 대통령령안 21건, 일반안건 3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고성, 속초, 동해, 강릉, 인제 등 5개 시/군의 재난폐기물 처리와 관광시설 및 체육시설 복구를 위한 예산을 2019년도 일반회계 목적예비비에서 지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허위 경력으로 소방공무원 시험 합격한 20대 집행유예

허위의 경력증명서를 제출해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20대가 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0단독 곽태현 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응급구조사 A(29) 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으며 1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다. A 씨는 2016년 5월 경기도 소방공무원 경력 채용시험 '구급 분야'에 응시하면서 응급환자 이송업체 및 병원 등에서 약 2년 7개월간 근무했다는 허위의 경력증명서를 서류전형 지원서에 첨부, 시험에 최종합격한 혐의로 올해 초 기소됐다.

마라톤 영웅 故 서윤복 선생, 육상인 두 번째로 국립묘역서 영면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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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94세로 타계한 '마라톤 영웅' 서윤복 선생의 유해가 14일 국립 서울현충원 국가유공자 묘역에 안장됐다. 안장식에는 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유병진 대한체육회 부회장,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배호원 대한육상경기연맹 회장, 유족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서윤복 선생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의 영웅 고(故) 손기정 선생이 2002년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데 이어 육상인으로는 두 번째로 국립묘역에서 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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