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비인두암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이 12일 법륜스님이 지도법사로 있는 정토회가 진행한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모습이 BTN불교TV를 통해 13일 공개됐다.

사진-영화 '스물' 스틸컷
사진-영화 '스물' 스틸컷

이 소식에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김우빈과 관련해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돌아다닐 정도로 건강은 회복한 상태다. 다만 복귀 시기는 우리도 알 수 없다. 아직 완전히 회복한 상태가 아닌 만큼 우선 건강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모든 일정을 중단, 취소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2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현재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 가볍게 산책도 하고 있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면서 예전보다는 체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 하지만 다시 인사 드리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다"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4월 발생한 강원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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