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5월 14일)은 각 지역의 축제 관련 소식이다.

-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

1. 밤도깨비와 영월 장릉으로 여행 떠나요 – 강원 영월군

강원 영월군이 '밤도깨비와 함께하는 장릉 여행'을 진행한다.(연합뉴스 제공)

강원 영월군은 오는 18일부터 문화재청과 강원도에서 후원하는 영월군 생생문화재 사업 '도깨비와 떠나는 세계유산 영월 장릉 여행'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장릉에서 '밤도깨비와 함께하는 장릉 여행'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조선 6대 단종 임금의 무덤인 장릉을 도깨비들이 수호했다는 '능말도깨비 설화'를 스토리텔링 했다.

참가자들은 밤도깨비가 되어 장릉을 답사하고, 단종을 만나 단종과 능말도깨비 이야기를 듣게 되며  고참 도깨비들이 신참 도깨비들을 환영하는 축하공연도 있다.

이번 행사는 18일에 이어 6월 1일과 9월 7일 총 세 차례 열린다. 참가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또는 영월군 문화관광체육과 문화재관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2. 숲속에서 펼쳐지는 '수원연극축제' 24일 개막 – 경기 수원시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수원연극축제가 24일 개막한다.(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수원연극축제가 24일 개막한다.

'숲속의 파티'를 부제로 한 수원연극축제에는 국내 11편, 5개국 6편 등 17개 작품이 출품돼 사흘간 53차례 상영한다.

독일 극단 아누의 '위대한 여정'은 가로·세로 50m 넓이의 잔디밭에 촛불 3천개와 여행가방 300개를 미로처럼 늘어놓고 50명 단위의 관객을 마주하며 여행의 행복, 절망, 희망을 체험하게 되며,  캄보디아 크메르루주 정권하에서 최소 170만명이 희생된 '킬링필드' 이후 생긴 고아에게 서커스를 가르쳐주며 삶의 의미를 부여한 캄보디아 파레 서커스, 선술집으로 꾸민 공간에서 바텐더와 관객이 소통하는 벨기에 씨르크의 '위대한 카페'도 눈여겨볼 만한 작품이다.

크레인에 매달린 배우들이 내일을 향한 도전을 퍼포먼스로 보여주는 '달의 약속', 청각을 소재로 작품화한 '도시소리동굴', 재활용품을 활용한 '사운드 서커스' 등 11개 국내작품도 관객을 찾아간다.

축제기간 종이와 나무를 이용해 공동인형작품을 만드는 시민참여 인형 워크숍, 70∼80년대 가족단위 피크닉·연애장소로 유명했던 수원푸른지대 딸기밭 추억만들기 이벤트 등 시민참여 중심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오늘은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에 대해 알아봤다. 각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를 개최 준비, 또는 진행하는 소식들이 많았던 오늘. 지역과 특색에 맞는 다양한 축제들이 개최되고 있어 전국 팔도 국민들이 많은 참여를 하길 바라본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