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가 항소심 첫 공판에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성현아는 1994년 미스코리아 미에 당선되며 연예계에 데뷔했으나, 과거 엑스터시 복용 사건으로 위를 맞은바 과거 이력이 있다. 23일 오전 11시 성현아는 공판을 30여 분 앞두고 일치감치 공판장에 참석했다. 성현아는 "공판이 끝나면 모든 것을 밝힐 것"이라며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금성 소속 변호사들과 함께 급하게 자리를 옮겼다.

▲ 성형아는 현재 성매매 혐의로 항소심 첫 공판에 들어갔다.(출처/TV조선)
성현아의 변호인 오영렬 변호사는 항소 이유에 대해 "사실 오인과 법리 오인이 있었다"며 "피고인은 물론 변호인도 무죄를 확신한다. 1심과 다른 결과 나올 것이라 예상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렇지만 오 변호사 역시 "현재 공판이 진행 중이라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다"며 사실 오인과 법리 오인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앞서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성현아는 지난 2010년 2월과 3월 사이에 세 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23일 오전 11시 성현아 성매매 혐의에 대한 첫 항소심 공판 심리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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