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몰카 불법촬영, 제약회사 대표 아들 구속 기소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연합뉴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연합뉴스]

 

집안 곳곳에 이른바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10년간 자신의 집을 방문한 여성들을 은밀하게 불법 촬영한 제약회사 대표 아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울동부지검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던 이모(34)씨를 이달 10일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변기나 전등, 시계 등 자신의 집 안 곳곳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방문한 여성들의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수사 결과 이씨가 불법 촬영물을 외부로 유포하거나 유통한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스피 4개월 만에 최저치

코스피가 13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56포인트(0.50%) 내린 2,097.48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6.24포인트(0.77%) 내린 2,091.80으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장중 한때는 2,086.89까지 하락했다. 이는 장중 기준 지난 1월 15일의 2,067.58 이후 약 4개월 만의 최저치다. 김진명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의 조속한 타결에 대한 시장 기대가 낮아지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졌다"며 "경기회복이나 기업실적이 아닌 글로벌 정책 이벤트가 시장을 이끌게 되면서 변동성 확대 국면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산 노인보호구역에 CCTV 220대 설치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충남 서산시는 어르신 안심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말까지 마을회관과 경로당 인접 도로 등 노인보호구역 89곳에 CCTV 220대를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국비 5억원과 시비 6억6천만원 등 모두 11억6천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에 설치되는 CCTV를 24시간 가동되는 서산도시안전통합센터로 연결해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CCTV 저장 영상을 활용해 주요 강력범죄 해결을 위한 경찰과의 공조체계도 공고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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