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산림청, 불법·불량 수입 목재제품 합동단속

[목재제품 품질단속 모습/산림청 제공]
[목재제품 품질단속 모습/산림청 제공]

산림청이 13일부터 연말까지 관세청과 함께 불법·불량 목재제품의 국내 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세관에서 합동단속을 벌인다. 두 기관은 단속에 참여하는 세관을 지난해 12곳에서 16곳으로 늘리고 목재 펠릿, 성형목탄, 목탄 등 목재제품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단속 대상 업체를 무작위로 추출해 목재생산업(목재 수입유통업) 등록 여부, 사전 규격·품질 검사 적합성, 품질표시 내용 적합성, 목재제품 품질기준 부합 여부 등을 확인한다. 목재생산업 미등록, 사전 규격·품질 검사 미실시, 품질표시 방법이나 내용 위반 등 경미한 사항은 시정 조치 후 국내 판매와 유통이 가능하다.

與, 나경원 비속어 사용 비난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비하하는 비속어 '달창'이라는 표현을 쓴 것에 대해 '인권유린·성차별·모욕'이라며 맹비난을 쏟아냈다.박주민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 원내대표의 발언을 두고 "한국당의 막말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아무리 지지층 결집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지켜야 할 선이라는 게 있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지지층에조차 모욕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부활절 테러’ 후 이슬람-타종교 갈등 고조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스리랑카 '부활절 테러' 후 현지 이슬람교도와 다른 종교인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이슬람 극단주의조직이 이번 테러와 연관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슬람 사회를 겨냥한 보복 공격 등 폭력이 빈발하는 분위기다. 13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2일 수도 콜롬보에서 북쪽으로 80㎞ 떨어진 칠라우 지역에서는 군중 수십명이 이슬람 사원(모스크)으로 몰려들어 돌을 던졌다. 일부 폭도는 이슬람교도를 폭행했고, 이슬람교도가 운영하는 상점도 마구 공격하는 등 혼란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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