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5월 13일)은 각 지역의 축제 관련 소식이다.

-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

1. 충북 영동 노근리평화공원서 18일 '정원축제' - 충북 영동군

충북 영동 노근리평화공원에서 '2019 노근리 정원축제'가 열린다.(연합뉴스 제공)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오는 18일 한국전쟁 때 참전 미군들에게 무고하게 학살된 피란민들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된 충북 영동 노근리평화공원에서 '2019 노근리 정원축제'를 연다.

'노근리, 꽃길만 걸어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17년 첫 개최 이후 2회째를 맞이했으며,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2017년 공원 내에 장미·국화·작약·연꽃 등 다양한 식물로 꾸며진 '사계절 꽃피는 정원' 조성을 계기로 이 같은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도 팬지 2만 포기, 금잔화 4천 포기를 비롯해 무궁화, 리빙스턴 데이지 등 다양한 봄꽃이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며, 축제장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이 꾸미는 '꽃길 평화장터'와 청소년 인권 보드게임, 숲 해설과 환경 이야기, 팝업북 만들기, 꽃길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노근리평화공원이 치유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평화공원'이란 이름에 걸맞게 꽃 피는 봄·가을에 춰 축제를 지속해서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2. 반려동물 모든 것 한자리에…엑스코서 17∼19일 '대구 펫쇼' - 대구광역시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대구 펫쇼'가 오는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대구시 제공)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 반려동물 축제인 '대구 펫쇼'가 오는 17∼1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국내외 150여개 반려동물 관련 업체가 참가해 240개 부스에서 국제 도그쇼, 애견 미용사 자격검정·콘테스트 등을 연다.

시는 지난해 전시면적 1만500여㎡에서 올해는 1만4천400여㎡로 규모를 약 1.4배 늘렸다.

한국애견연맹이 주최하는 국제도그쇼(해당 견종 특성을 가장 잘 갖춘 개를 선발)와 애견미용사 자격검정 및 콘테스트는 독립적으로 운영하며, 도그쇼와 애견미용 진행 과정을 개방해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한다.

또 사료·용품 전시, 반려동물 사랑나누기, 생태체험교실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한다.

전시품목은 사료, 간식, 용품, 의류, 인식표, 하우스 등 생활 소비재에서부터 강아지호텔, 반려동물보험 상품 등으로 늘렸다. 캣타워, 털청정케어제품, 피부관리기 등 고가의 제품을 현장에서 비교·구매할 수 있다.

또한 시는 반려동물 배변봉투를 무료로 나눠주고 펫팸족을 위해 페티켓(펫+에티켓)을 홍보할 예정이다.

오늘은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에 대해 알아봤다. 각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를 개최 준비, 또는 진행하는 소식들이 많았던 오늘. 지역과 특색에 맞는 다양한 축제들이 개최되고 있어 전국 팔도 국민들이 많은 참여를 하길 바라본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