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받으세요…21% 건강질환 의심 [인포그래픽]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학교 밖 청소년 5명 중 1명은 건강질환이 의심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여성가족부가 낸 '2018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결과'에 따르면 2018년 정부 지원 건강검진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 5천33명 중 1천61명(21.1%)은 건강질환 의심자로 조사됐다.

▶ 추세
2016년 18.1%(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지원사업이 시작된 해)
2017년 19.8%
2018년 21.1%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

▶ 발생 빈도 높은 질환
① 신장질환
② 고혈압
③ 간장질환
④ 이상 지질혈증
⑤ 빈혈 등

▶ 질환 수 및 질환
질환의심 청소년 중 1개의 질환을 지닌 경우 79.9%(848명)
2개 질환 이상 15.9%(169명)
3개 이상 질환 청소년 3.5%(37명)

건강검진을 받은 청소년 중
근·골격 및 척추 이상소견이 있는 사람 1천명 중 16명 수준
충치(치아우석증) 유병률 29.6%
충치 개수는 평균 4.1개, 치주질환 유병률은 23.2%, 부정교합 유병률은 21.1%

표준체중 대비 상대체중 비만율
정상범주 80%,
비만범주 20.0% (경도 8.7%, 중등도 7.5%, 고도 3.8%)

체질량지수(BMI) 기준 비만율
정상군이 68.7%
비만군 24.2%
이중 과체중 9.2%
비만 15.0%

▶ 건강생활습관 조사결과
규칙적으로 아침 식사를 하는 경우
9∼12세 82.1%
13∼15세 71.4%
16∼18세 45.9%

패스트푸드 섭취율
9∼12세 7.1%
13∼15세 15.1%
16∼18세 21.7%

올해는 신규 검진자 외에도 정기검진 3년 주기가 도래함에 따라 2016년 건강검진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도 본인 비용 부담없이 다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 때는 기본검진과 함께 필요시 선택검진이 이뤄진다.건강검진에서 질환 의심 결과가 나온 청소년은 본인 부담없이 추가로 확진 검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