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11일 올해 첫 국립공원 무등산 개방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무등산 정상 개방은 2011년 5월 이후 23번째다.

개방은 서석대에서 군부대 후문을 통과해 지왕봉, 인왕봉을 지나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9㎞ 구간이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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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전국에서 1만여명의 탐방객이 몰려 신록과 철쭉이 어우러진 무등산의 봄철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이동이 불편해 무등산을 찾기 어려웠던 중증장애인 50여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경찰과 소방,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광주산악연맹,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등이 안전과 질서 유지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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