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에서 버스 사고 발생...다친 9명 중 1명은 머리 심하게 다쳐

사당에서 버스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오후 2시 40분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한 마을버스가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지며 길 아래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9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그 중 1명은 머리를 심하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버스는 회차 지점에서 정차한 상태였으며 버스 기사 김모(49) 씨는 에어컨을 켠 뒤 차량 뒤쪽 창문을 닫으려고 버스에서 내린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차량 결함 여부와 조작 실수, 안전조치 미흡 여부 등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