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0] ‘송준근’ 개그 무대와 개인방송을 종횡무진!
[인터뷰360] ‘송준근’ 개그 무대와 개인방송을 종횡무진!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19.05.1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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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김아련] 최근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면서 개그맨 송준근은 팬들에게 더욱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취미가 농구인 그는 유튜브 채널에서 친한 동료 개그맨 정범균과 함께 재밌는 콘텐츠들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장수 개그맨 송준근의 앞으로의 계획과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PART2. 끊임없이 도전하는 개그맨 송준근

[사진/JJ엔터테인먼트제공]
[사진/JJ엔터테인먼트제공]

- 가장 친한 개그맨은 누구인가요?

요즘에 가장 친하게 지내는 사람은 개그맨 정범균 씨와 권재관 씨, 노우진 씨입니다. 다 유부남들이고 같은 지역에 살아서 만나기도 편하고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범균 씨랑은 유튜브 채널도 함께 하고 있어서 많이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동기들은 다 친한데 요즘 제일 가깝게 지내는 분은 정범균 씨입니다.

- 바디프로필을 찍었는데 운동을 평소에도 즐기나요?

운동을 좋아하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는 개그맨 농구팀이 있어요. 그래서 개그맨 농구팀이랑 같이 농구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개그맨 정범균 씨랑 ‘슬램덕후’라는 농구 콘텐츠 관련 유튜브 채널도 함께 하고 있어요.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프로선수들이랑 시합을 해보고 레슨도 받아보고 구독자 분들이랑 게임을 해보는 영상들을 다양하게 올리고 있습니다.

- 무대를 서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생활의 발견’이란 코너를 할 때 매운 닭발을 먹는 장면이 있었어요. 그런데 보는 사람도 맵다고 실제로 느껴야 했기 때문에 연기가 리얼하게 나오기 위해서 캡사이신을 더 추가해서 엄청 맵게 만들어 신보라 씨랑 먹었어요. 끝나고 나서는 화장실에서 나오지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침이 정말 줄줄 흐를 정도로 너무 맵게 만들어졌는데 방송에서는 굉장히 재밌게 나왔어요.

[사진/JJ엔터테인먼트제공]
[사진/JJ엔터테인먼트제공]

- 다양한 개그 코너에서 캐릭터를 소화하는 비결은 무엇인가요?

다른 비결은 없고 제 경험들을 녹여서 캐릭터들을 만들었던 것 같아요. ‘준교수’ 라는 캐릭터는 제가 6학년 때 미국에서 1년 정도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죠. 제 삶의 경험들이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녹았던 것 같아요. ‘곤잘레스’ 캐릭터도 그 당시에 멕시칸들을 미국 갔을 때 많이 봤었어요. 그래서 그 사람들이 행동하는 것들을 많이 관찰 했었는데 ‘무조건 짜야지’ 라는 생각보다는 제가 많이 봐왔고 일상에서 접했던 캐릭터들을 통해 공감대가 만들어졌어요. 그리고 평소에 연습도 많이 하는 편입니다.

- 팬들에게 더 보여주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개그이다 보니 새로운 유행어와 캐릭터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요즘에는 새로운 캐릭터라기보다는 해왔던 캐릭터와 비슷한 것들을 많이 보여드리고 있는데 올해는 색다른 캐릭터로 재밌게 인사를 드릴 거니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사진/JJ엔터테인먼트제공]
[사진/JJ엔터테인먼트제공]

- 개그 이외에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나요?

개인적으로는 연기 쪽도 많이 관심이 있고요. 버라이어티도 관심이 있지만 개그 쪽으로 외길 인생을 살아오다보니까 제가 어떤 것을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그래도 더 나이 들기 전에 다른 분야에도 많이 도전을 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기회만 주어진다면 어떤 분야에서든 최선을 다 할 거니까 언제라도 어디서든 불러만 주시면 열심히 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최근 다양한 행사 MC로 활약하는 데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이번에 새롭게 기획사를 들어갔어요. 다양한 분야에서 MC 활동도 하고 행사도 하면서 지방 쪽도 많이 다니고 잘 몰랐던 지역도 가보고 직접 가까이서 팬 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습니다. 그리고 요즘에 트로트가 대세인데 제가 다니면서 새로 알게 되는 가수 분들도 많아졌고 행사를 하면서 재밌게 지내고 있습니다.

- 어떤 개그맨으로 기억되고 싶나요?

대단한 스타가 되면 좋겠지만 저는 지금처럼 꾸준하게 멀티플레이어로서 개그계를 지켜가고 싶어요. 일요일 저녁에 그 사람을 떠올리면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고 오래가는 개그맨으로 사랑을 받고 싶습니다.

[사진/JJ엔터테인먼트제공]
[사진/JJ엔터테인먼트제공]

- 개그맨 송준근에게 ‘개그’란?

저에게는 애인 같은 존재가 된 것 같아요. 연인사이에 싸우기도 하는 것처럼 관계가 안 좋을 때도 있지만 좋을 때는 늘 달콤하고 행복합니다. 이제는 뗄 수 없는 연인을 넘어 부부가 된 것 같습니다.

-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던 사람들이 있다면요?

전에 연예대상에서도 이야기를 했었지만 저한테 처음 개그를 해보라고 했던 유상무 친구한테도 너무 고맙습니다. 그 친구가 아니었더라면 꿈도 못 꾸고 도전할 엄두도 못 냈을 테니까요. 그 친구 덕분에 제가 이 자리에 있는 것 같고요. 좋은 코너와 아이디어를 많이 던져주셨던 김병만 선배님께도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12년이란 오랜 시간동안 지켜봐주시는 시청자분들에게 가장 감사드리죠.

[사진/JJ엔터테인먼트제공]
[사진/JJ엔터테인먼트제공]

- 마지막 한 마디!

앞으로 지금처럼 행사도 많이 할 것 같고 방송에서도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으로 인사를 드리려고 노력할 거니까요. 많이 지켜봐 주시고 개그콘서트도 사랑해주시고 유튜브 채널도 많이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개그맨 송준근과 함께 근황과 개그 인생, 앞으로의 계획들을 들어보았다. 그와 오랜 시간 함께해온 개그는 이제 부부처럼 필연적인 존재임을 느낄 수 있었다. 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개그맨 송준근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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