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5월 10일 금요일의 국제 이슈

▶미국
美, 10일부터 중국산 수입품 관세율 10%에서 25%인상

미국이 10일 오전 0시 1분(미 동부시간) 2천 억 달러(약 235조 6천억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인상했다. 인상된 세율은 10일 오전 0시 1분 이후로 출발한 제품에 대해 적용된다.

▶태국
태국 '총선 2라운드' 10개 군소정당 군부 팔랑쁘라차랏당 지지 선언

10일 태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선관위의 득표기준 하향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 한 선씩을 얻은 11개 군소정당 중 10개 정당은 전날 예상대로 군부 정당인 팔랑쁘라차랏당 지지를 선언했다. 이에 반군부 진영은 이를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인도
인도, 뉴델리 총선 투표일(12일) 경찰 병력 6만 명 배치...치안 대폭 강화

10일 인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는 12일 뉴델리의 총선 투표일에 경찰 병력 6만 명을 배치해 치안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 병력은 뉴델리 시내 투표소는 물론 범죄 취약 지구 순찰 등에 두루 투입될 예정이다.

▶중국
중국, 톈안먼 민주화 시위 30주년...반체체 인사 및 희생자 가족 감시와 통제 강화

중국 당국이 '6.4 톈안먼 민주화 시위' 30주년을 앞두고 반체제 인사들과 톈안먼 시위 희생자 가족 등에 대한 감시와 통제를 강화했다. 톈안먼 사태는 중국 공산당 정권이 1989년 6월 4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던 학생과 시민들을 무력으로 진압해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사건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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