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강원 영서는 오후 가끔 구름 많고 비가 오며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5㎜ 미만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과 경기 남부·강원 영서·충청권·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됐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중부와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내일의 날씨는? [사진/픽사베이]
내일의 날씨는? [사진/픽사베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평년보다 높은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해에는 내일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1.0m, 동해 0.5∼1.5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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