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진이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식에 불참해 논란이 되고있다.

국세청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배우 이제훈과 서현진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식을 진행했다.

사진 - 영화 '굿바이 싱글' 스틸컷
사진 - 영화 '굿바이 싱글' 스틸컷

앞서 이제훈과 서현진은 제53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 납세자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된 두 사람은 홍보 포스터와 공익광고 모델 등 다양한 세정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하지만 이날 행사장에는 이제훈만 참석했다. 앞서 지난달 18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위촉식에도 서현진 측에서 당시 연기 요청을 했지만 이날 진행된 위촉식 행사에도 서현진이 불참하게 돼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

논란이 계속 되자 서현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서현진이 건강상의 이유로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식에 불참하게 됐다"라며 "이유를 막론하고 약속했던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 것에 대해 배우 본인은 물론, 소속사 또한 굉장히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세청은 매년 종합소득세 성실 납부 실적 등을 바탕으로 모범 납세자를 선정하고 이들 중 일부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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